임플란트도 이제는 디지털 시대 초보자도 고수로 만든다

기존 아날로그 방식의 임플란트 시술이 디지털로 전환되면서 인상채득 대신 영상 데이터를 취득하고, 모형 배송 대신 데이터를 전송하는 등 환자의 내원 횟수,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

올해 1월 특허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디지털 임플란트 분야 특허출원건수는 2010년 41건에서 2019년 113건이 출원되며 연평균 12% 증가했다.

특히 디지털 임플란트 분야 특허출원은 같은 기간 전체 임플란트 출원건수 연평균 증가율보다 2배 넘는 증가세를 보여 기업들의 디지털 임플란트 개발이 앞으로 더욱 활성화 될 것이라고 전망할 수 있다.

디지털 임플란트 즉, 임플란트 가이드가 보편화되고 있다. 3차원으로 예측 가능한 치료 결과를 시뮬레이션으로 확인하고, 식립 깊이와 방향을 조절할 수 있어 안정성이 확보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서다.

과거와 달리 이제는 싱글 케이스는 물론 무치악 환자 등 난케이스에서도 술자의 계획대로 치료할 수 있어 더욱 인기가 높다.

디지털 임플란트의 인기는 환자들 사이에서도 식을 줄 모른다. 일반 임플란트는 잇몸의 일정 부분을 절개해 식립하는데, 이 과정에서 출혈이 발생한다. 때문에 회복이 늦어질 수 있고, 술후에 통증이 동반된다.

반면 디지털 가이드 수술은 통증을 최대한 줄이면서 빠르게 회복할 수 있다. 고령환자나 전신 질환이 있는 환자라도 환자 개인 맞춤 서지컬 가이드로 임플란트 식립이 필요한 위치에 정확하게 식립할 수 있다. 아울러 하루 안에 모든 시술을 끝내고 치아를 사용할 수 있는 원데이 시스템으로 또 다시 내원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준다.

일부 전문가들은 서지컬 가이드 시술은 임플란트 입문자, 초보자에게 더욱 유리한 시스템이라고 말한다. 일반 임플란트 수술의 익숙함이 아닌 초보자들은 가이드에 따라 활용하면 된다는 이유에서다.

서지컬 가이드를 활용하면 임플란트 식립에 자신감을 갖게 되고, 술자의 컨디션과 관계없이 최상의 시술 결과를 보여준다. 과정을 미리 보여주기에 환자의 시술 동의율도 높다.

국내 유수 기업들도 임플란트 가이드를 중심으로 디지털 덴티스트리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

첨단 기술이 결합된 디지털 임플란트는 시술 편의성, 정확성, 인구 고령화 대비 등 지속적으로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 표를 클릭하시면 큰 화면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출처 : 덴탈아리랑(http://www.dentalarir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