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젠, 스트라우만과 결별, 독자 역량으로 글로벌시장 전략 전개

작성자
MEGAGEN
작성일
2017-03-03 16:56
조회
2375

메가젠, “성장 전략에 스트라우만 불필요 밝혀”

㈜메가젠임플란트(대표이사 박광범; 이하 ‘메가젠’)는 2014년, 2015년 스트라우만홀딩아게(이하 ‘스트라우만’)로부터 전환사채를 발행하는 방식으로 투자를 유치했던 것과 관련하여, 지난 2월 28일 전환사채 원금 및 이자 전액을 상환하여 스트라우만과의 관계를 순조롭게 마무리 지었다고 밝혔다.

 메가젠은 스트라우만의 ‘글로벌 임플란트 시장 전략의 동반자로서 함께하자’는 제안에 따라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스트라우만으로부터 총 3,000만불의 투자를 유치하였다. 이후, 메가젠은 스트라우만의 전환권 행사에 따라 전환가격 산정을 위한 스트라우만과 협상을 시작하면서 메가젠은 합리적이고 정당한 기업가치 평가를 요구하였다. 그러나, 스트라우만은 협상에 성실하게 임하지 않았고, 메가젠을 단순한 생산공장형 회사로 전락시키거나, 허수아비(MANOFHAY) 회사로 만드는 제안’을 하는 등 전형적인 악덕 기업 사냥꾼의 행태를 보였다. 이에 메가젠은 더 이상 스트라우만과의 관계를 지속하는 것이 어렵다고 판단하고, 국제상업회의소 국제중재법원(ICC)에 국제 중재를 신청했다.

이후, 스트라우만은 약 6개월간 중재 절차 진행 과정에서 중재 절차가 자신들의 뜻대로 진행되지 않자 결국 주식 전환권을 포기하고, 메가젠에게 합의 제안을 하게 되었다. 메가젠은 글로벌 임플란트 회사로 성장하기 위한 자체적인 역량 및 추진력을 갖추었기 때문에 더 이상 스트라우만의 도움이 필요하지 않는다고 판단하고 원금과 이자 전액을 상환하여 스트라우만과 결별하였다. 메가젠 측은 “스트라우만에 발행한 전환사채를 전액 상환함으로써 주식 가치 희석, 경영권 이전 등의 문제를 모두 해결하였다.” 고 밝혔다.

메가젠은 2014년 매출 410억원, 2015년 매출액 542.7억, 2016년 예상 매출액 712억원으로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며, 대구광역시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성서 5차 첨단산업단지에 최첨단 신개념의 제조시설을 건립 중이다.

메가젠은 이번 전환사채 상환 및 2017년 신공장 준공을 계기로 더욱 적극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고, 이를 통해 실행 가능한 기간 내에 코스닥시장 상장(IPO)을 추진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사업분야 및 시장을 확대하여 연 매출 2,000억원을 달성하고, 전 세계 치과에서 주목하고 있는 디지털 시장 매출 국내 1위, 세계 3위 기업 및 글로벌 프리미엄 임플란트 회사이자 구강 분야 전문 헬스케어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메가젠 박광범 대표이사는 “상호간에 성장을 목적으로 진행한 유치였으나, 메가젠의 성장 전략에 스트라우만이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결론 하에 독자노선을 걷게 되었으며,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디지털 치의학 테크놀로지로 국내 치과계를 선도한 것과 같이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전 세계 치의학을 선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 밝혔다.